블로그는 왜 하는 것일까? 언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학교 때 즐겨하는 슈팅 게임이 있었고 그 클랜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다가 보니 간단하게 사이트를 만든 것을 계기로 여러 오픈 툴에서 글을 썼다가 지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글이 생각을 정리하는 장점도 있고, 글을 쓰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개의 정성스러운 포스팅을 위해서는 몇 시간이 필요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목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일기처럼 저장하고 싶은 경우도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대게 개인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가 많죠. 사실 투잡이네, 돈이 되네 하여 시작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 수익형 블로그로서 글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잘 운영해서 목돈을 모으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푼돈 정도 모으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개인용 자료 수집 공간 정도로 치부를 했었습니다. 크게는 블로그는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정도로 치부를 했었죠. 그러다가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14~15년 정도 였을 것으로 기억합니다. 광고를 해서 광고비용을 받는다?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직장을 다니면서 잡주제로 끄적거리고, 그 글을 잊어버리고 또 생각나서 들어가 보면 일 방문자 5~6명? 정도였었죠.
아마 2023년 하반기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전자 제품을 좋아하거든요. 하드웨어적인 부분만 아니라 소프트 웨어적인 부분도 두루두루 관심이 많습니다.
티스토리도 그때 알기 시작했던 것 같고, 이제는 본 계정도 있고 워드프레스 사이트도 꽤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도 물론 발생하고 있지요. 이제 티스토리가 수익 블로그가 되면서 점점 제가 좋아하는 주제를 쓰기보다는, 대중적이고 가치가 있는 글을 쓰려다 보니 수익적인 부분만 바라보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른 계정을 만들고 제가 좋아하는 주제로 자유롭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또한 블로그 운영하는 방법도 종종 작성해서 혹시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2024년 여름휴가 중에-